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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BR 광 HDMI 케이블 시연회 후기입니다.

작성자 BY.s****(ip:)

조회 882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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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DP 회원님들

 여러 회원 분들의 글들을 눈팅만하며 이것저것 구색을 맞춰 나름대로 즐거운 AV 생활을 즐기고 있는 초보회원입니다. ^^ 오늘은 지지난 주에 윤씨네 본사에서 진행하였던 FIBBR 광HDMI 케이블 시연회를 다녀온 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먼저 작년 저의 홈씨어터 시스템을 소개하자면,

 소스기 : 닌텐도 스위치, PS4 PRO, PS4 slim, 미니PC.

 프로젝터 : 옵토마 SUHD75

 앰프 : 마란츠PM6006

 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작년에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결정장애가 왔던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른 고민들은 이 글에서 패스하고 가장 복잡하게 생각했었고, 여기 DP 고수분들께도 여러 조언들을 얻었던 것이 바로 케이블과 HDMI스위치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소스기가 4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스위치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현재는 PS4slim을 처분하고 소니x800 블루레이플레이어를 사용중인데 비록 유사4k 프로젝터지만 PS4pro 에서 4k 영상을 프로젝트에 보내려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로 안정적이고 손실없이 과연 전송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케이블들을 생각해보았었는데요. 15m 이상의 구리선 hdmi케이블은 영상정보를 정확하게 혹은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하시는 설명도 들었었습니다. 판매처나 제작사에 문의를 해보기도 해봤는데요, 같은 모델이어도 각 케이블을 여러 프로젝트에 전수 실험(?)을 해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될 수도 있다는 답변도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고려해보았던게 v***** 사의 광hdmi케이블이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10m에 약 20만원 중반하던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입해 들여오는 제품을 수입사에서 전수 조사해서 실험에 통과한 물건만 판매한다는 말에 '오...이거면 괜찮겠는데?'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치하려고 하는 공간을 보니... 광케이블은 포기해야겠더라고요. 일단 90도 이상으로 꺽이지 않는 것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 구리선으로 된 케이블을 찾아 사용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광HDMI 케이블로 가게 될 것 같다는 확신은 있었지요. 아무래도 신호 전달이 안정적이고 손실이 적은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러던 중 윤씨네 업체에서 광HDMI케이블 시연회를 한다는 이벤트를 보았습니다. 제목만 보고 나와는관련 없겠거니 해서 내용을 읽어보다 구부려도 문제 없다는 옵션을 보았고 급 호기심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고요.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1. 제품 사진

 

 

 위에는 보급형 ultra pro 모델, 아래는 고급형 pure 모델입니다. 시연회에서 시연했던 모델은 위 ultra pro 모델이었습니다. ultra pro 모델은 1.5, 2, 5, 10, 15, 20m 총 6종, pure 모델은 15, 20m 총 2종이고, 앞으로 pure 모델도 짧은 선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겉모습은 둘다 고급스러워 보였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선이 얇았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중인 테라베* 노란 케이블은 외관만 볼 때 선이 너무 두껍고 겉이 고무(?)로 되어 있어 정말 무겁습니다. 선처리하는데 있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선이 너무 커서 몰딩도 못하고 그냥 프로젝터에서 나와 옆 선반을 거쳐 바닥까지 늘어뜨려있지요.... 사실 이부분에서 위 광케이블 외관만 보고 집에 가져가 몰딩 안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형 모델과 보급형 모델의 차이는 단자소재정도이고 케이블 자체의 스펙은 동일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판매페이지에서는 단자 소재의 차이가 양 모델에서도 영상과 음향에 영향을 줄 거라고 하는데요, 이날 비교시연을 못해보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

 

2. 시연영상

  이날 시연은 OPPO UDP-203 플레이어에 JVC DLA-Z1, 벤큐와 ACER의 유사4K프로젝터(판매예정)를 연결해서 이뤄졌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이미 한참 '살아있는 지구'를 보고 계셨습니다. 당시 프로젝터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영상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안정적이었고요. 바로 다음 레버넌트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기억이 남는 것은 OPPO 플레이어 메뉴화면이 잘 나오는 것을 보고 몇몇분이 언급을 하셨었습니다. 세팅에 따라 케이블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설정에서 OPPO 메뉴가 안뜨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이부분은 제가 OPPO 사용자가 아니라 잘 모르니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그러면서 또 Z1 과 벤큐 프로젝터와 번갈아 연결을 도와주시며 메뉴가 잘 뜨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프로젝터간에 케이블을 번갈아 끼우는데 화면이 바로바로 올라오는게 신기했습니다. 제 경우 집에서 파나소니 프로젝터를 동시운용했을때 화면이 뜨는데 좀 더디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레버넌트 장면입니다. 무려....JVC DLA-Z1 인지라...

<video id="gif_to_video_0" class="video-js vjs-default-skin vjs-big-play-centered" loop="" autoplay="" preload="none" width="660" height="290" poster="https://dvdprime.com/g2/data/cheditor5/1805/view_thumbnail/mania-done-20180523120207_txziakts_660_290_mp4webm_60956-8614.gif" data-setup=""><video>
GIF 최적화 ON    59.53M    8.41M

 중간에 조금씩 끊기는건 gif 로 만들다보니 그렇고요. 실제로는 굉장히 매끄럽게 인상적인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뭐...z1 체험기 같기도... 집에 있는 suhd75랑 너무 비교 ㅜ....

 다음은 킹스맨 장면입니다.

 

 

 

 여지없이 깊은 색감과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투하는 빠른 장면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전달되더군요. 케이블과 프로젝터 성능은 눈을 호강시켜주었습니다.

 3. 내구성 및 편의성

 영상을 마치고 참석에 늦어서 시연회 시작할 때 보지 못했던 케이블을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구석에 위와 같이 널부러져있던게 바로 시연회의 주인공인 케이블인데요.... 일부러 설정을 해놓으신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구부러져있어도 괜찮다' 의 느낌으로? ㅎㅎ 광케이블인데도 저렇게 꼬여져있어도 괜찮은지.... 아, '이렇게 꼬여있는 상태에서도 이만한 영상이 나온다'라고 케이블이 주장하고있는 것 같네요.  

 살포시 밟아봤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있는지라 쌔게 밟지는 못했지만... 시연회 진행자께서는 무자비하게 밟아 뭉게시더군요. 그래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손으로 90도 이상 꺾어도 화면은 그대로 였습니다. 이정도면 현재 선정리가 수습불가 중인 제 사물함 뒤도 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 덧붙여 수입사에서 3년 A/S를 보장한다고도 하더라고요. 1년도 아닌 3년이면 초기불량 뿐 아니라 향후 잠재되어있을 수 있는 제품의 하자도 모두 걱정없을 것 같아요.

 

 다음은 연결단자의 편의성이 었습니다. 우선 이 케이블은 출력기기단자와 입력기기단자가 구분되어있습니다.  아래의 두 사진은 모두 입력기기기 쪽 단자입니다.

 

 아무것도 연결이 되지 않았을때는 'SIGNAL ON'에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와같이 소스기기에만 연결되었을때는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출력기기에도 정상적으로 연결되었을때는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양쪽다 연결이 제대로 되었다는 거지요. 연결이 제대로 안되었을 경우에는 빨간불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세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초보다보니... 이런 단순한 단자 접촉 실수를 하고서 왜 화면이 안나오지 할때가 종종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자에서 불이 들어와 높이 있는 프로젝터에 구멍 찾는 것에도 편의성을 주었더군요. 역시나 세심한 부분에 신경쓴 것 같습니다.

 

 사실 영상케이블은 음향케이블만큼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요도가 높지 않지요. 출력기가 보여주는 그림에 워낙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소비자가 처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뽑기운을 탄다? 제품을 설치하는데 있어서 내구성이 의심된다면 구입하기 망설여 질 것같아요. 부러져서 고장난 광HDMI 케이블은 판매처 입장에서도 소비자의 과실여부를 따져 무조건 교환, 반품해주기도 애매한 제품이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에서 수입사가 3년A/S를 보장해주는 건 정말 메리트 같습니다.

 약 1시간 가량의 시연회를 마치면서 FIBBR 광 HDMI 케이블의 안정성, 스펙, 내구성, 편의성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사실 가격을 잘 모르고 갔었는데 이번 기회에 디피 상점에서 검색을 해보니 제가 처음에 사려고 했던 광케이블보다 10%가량 가격이 높더군요. 그런데 10% 가격차이에 3년A/S, 구부려져도 끊기지 않는 내구성이 보장된다면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앞으로 광HDMI 케이블이 좀 더 대중화될 것 같은데, 저도 이 케이블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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